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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무역의 날… 울산 17개사 ‘수출의 탑’ 수상

덕양산업, 울산지역 최고 ‘7억 달러 탑’ 수상
현대미포조선 한석봉 기장 등 23명 정부 포상
기념행사·시상식 14일 울산롯데호텔서 개최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울산지역 17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덕양산업(주)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7억 달러 탑을 수상한다.

또 철탑산업훈장 ㈜현대미포조선 한석봉 기장을 비롯한 23명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6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17개사다.

덕양산업(주)(대표 손동인)이 올해 울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7억 달러 탑을 수상한다.

또 △1억 달러 탑에 코리아피티지(주)(대표 김기준) △3천만 달러 탑에 에코캡(주)(대표 최영천) △2천만 달러 탑에 (주)우신금속(대표 김정길), 스마트전자(주)(대표 강신욱) 

△1천만 달러 탑에 (주)삼미기계 (대표 권영섭), 대경이앤씨(주) (대표 이기선), 지에스에코메탈 주식회사(대표 최병민), 린노알미늄주식회사(대표 이세영)이 이름을 올렸다.

△700만 달러 탑에는 (주)신성엠엔에스(대표 조장훈), (주)금정(대표 장효동) △500만 달러 탑에는 파워열기기산업(주)(대표 이진두) △300만 달러 탑에는 (주)윈테크(대표 김봉준)가 수상한다.

△100만 달러 탑은 홍인화학(주)(대표 이범용), (주)한라글로벌(대표 김재우), 대원엠티주식회사(대표 김종원), 인트러스트에너지솔루션(대표 김성휘)이 받는다.

이와 함께 철탑산업훈장 ㈜현대미포조선 한석봉 기장 등 23명이 정부 포상을 수상한다.

(주)현대미포조선 배민권 수석엔지니어가 대통령표창을, 대경이앤씨(주) 류문열 전무이사, (주)금정 김상환 대리, (주)덕양에코 배명환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자는 (주)한라글로벌 김재우 대표, 대산모델 송재혁 대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권도연 사무원, 세호마린솔루션즈(주) 김영원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현표 주임이며, 한국무역협회장표창 수상자는 코리아피티지(주) 김형주 전무이사, (주)대미 박언미 이사, (주)리틀토이 심선진 대표다.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 및 울산 수출유공자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역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로 58회째를 맞았다.

슬로건에는 올해 우리 무역이 보여준 저력을 바탕삼아 미래 무역으로의 힘찬 전환을 이어나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에선 올해 수출 성과 달성에 기여한 무역 유공자 597명과 기관 2곳에 대한 포상과 함께 1천573개 수출 기업에 ‘수출의 탑’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금탐산업훈장의 경우 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대표, 현대자동차 이영택 본부장,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 디씨엠 정연택 대표, 대창 이길상 대표 등 5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액 수출의 탑인 ‘1천100억 달러 탑’을 받았다.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도 이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역인들의 각별한 노력 및 혁신과 더불어 정부와 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었다”면서 “올해 한국무역은 제조업 수출은 물론 한류 컨텐츠, 서비스, 바이오 등 신성장 미래무역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양·질적으로 모두 큰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지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