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노알미늄

유망 수출중기 체험 통해 중기 부정적 인식 해소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심준석)는 유망수출중소기업과 우수 대학생 인턴을 연계하는 대학생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발굴, 올해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 인턴에게 인턴십 과정을 통해 지역 유망수출 중소기업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무역협회 울산본부는 지난해말 울산대 인력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삼미정공, 애드위너, 성보, 린노알미늄 등 20여개 대상업체를 선정했다.

무협의 인턴십은 울산대 3~4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인턴쉽 대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오는 6월말까지 중소기업에 파견된다.

무협 울산본부는 울산시로부터 산업체 인턴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련지원 예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학생 인턴은 무협 울산본부로부터 매달 50만원을 장학금 명목으로 지원받게 되며 기업체는 교통비 등 지원가능한 범위내에서 혜택을 줄 계획이다.

무협이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에 나선 것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반해 청년실업률은 해마다 높아지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협 울산본부 관계자는 “유망 수출중기에 우수한 대학생 인력을 파견, 취업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에도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아기자 kt25@ksilbo.co.kr